
[신화망 중국 후허하오터 5월17일] 중국과 몽골 간 화물량이 가장 많은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도로 통상구에서는 6㎞ 길이의 전용 화물 통로를 따라 크로스보더 무인운반차량(AGV)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우라터(烏拉特) 해관(세관) 관계자는 "크로스보더 AGV가 몽골에서 출발하면 전자 번호판·컨테이너 번호·화물 중량 등 전자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문소 통과 시 차량·화물 정보와 일괄 신고 목록·적하목록 데이터를 자동 대조해 이상이 없으면 30초 안에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1회 수집·1회 신고·1회 통관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16일 크로스보더 AGV 운행이 시작된 이후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해관 산하 우라터 해관은 몽골 해관·변방검사 부서와 협력해 스마트 통관 방식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자율 신고·자동 통과·비대면 통관'을 가능케 했다. 올 1~4월 간치마오두 도로 통상구의 크로스보더 AGV 무인 운반 화물량은 145만8천700t(톤)에 달했다.
후허하오터 해관 관계자는 네이멍구 국경 통상구가 중국의 중요한 에너지·자원 수입 통로라고 밝혔다. 후허하오터 해관은 수입 석탄·구리 정광(精礦) 등 에너지·자원의 검사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통상구 화물 통관 속도를 높이고 있다. 후허하오터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네이멍구자치구 통상구에서 검사한 화물량은 5천416만6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해 역대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5월 15일 만저우리(滿洲里) 도로 통상구는 전국 국경 도로 통상구 중 최초로 24시간 화물 통관을 시범 시행했다. 시범 시행 약 3년간 만저우리 스바리(十八里) 해관은 ▷'사전 신고·도착 즉시 통관' 방식 ▷스마트 검문소 개선 등을 통해 차량 통관 효율을 30% 끌어올렸다.
이 같은 통관 혁신으로 통상구의 무역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신흥 업종의 성장이 네이멍구 대외 무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만저우리종합보세구에서 '국제도로운송(TIR)+보세' 업무가 시행됐다. 이로써 종합보세구의 보관·유통 강점과 TIR 운송의 효율적 통관을 결합해 아시아·유럽 내륙까지 잇는 새로운 크로스보더 물류 경로가 열렸다. 반복 하역·중복 통관 등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지면서 기업의 자금∙물류 비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