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6월21일] 호주 콴타스항공이 오는 2027년 10월 시드니와 런던을 잇는 세계 최초의 왕복 직항 노선을 개통할 것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현재 기준 세계 최장의 직항 상업 항공 노선이다.
이날 콴타스항공의 성명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콴타스항공이 도입한 '프로젝트 선라이즈'의 일환이며, 노선 운항에는 여러 대의 에어버스 A350-1000ULR 여객기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편도 비행시간은 약 4시간 단축된 19시간이 된다. 현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콴타스항공이 운항하는 호주 퍼스~런던 왕복 항공편은 싱가포르를 경유해야 하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A350-1000ULR 여객기가 초장거리 광폭동체 여객기로, 에어버스가 '프로젝트 선라이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기종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여객기는 4개의 객실과 238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연료 적재량이 2만L(리터)에 달하는 후방 중앙 연료탱크를 추가로 탑재하고 있어 항속 시간이 22시간에 달한다. 첫 번째 여객기는 2027년 4월 콴타스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며, 항공권 판매는 같은 해 2월부터 시작된다.
콴타스항공은 '프로젝트 선라이즈'로 인해 연간 수입이 4억 호주 달러(약 4천400억원) 증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로젝트 선라이즈'라는 명칭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콴타스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의 비행시간이 일출을 2번이나 볼 수 있을 만큼 길다고 해서 붙여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