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우루무치 6월30일] 지난 25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개막한 '제9회 중국-유라시아 박람회'에서 신장(新疆) 면화 산업의 활기가 포착됐다.
신장(新疆)의 면화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우수한 품질과 천혜의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중국 면방직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장(新疆) 탕(唐)면방직회사는 6년 전 타커라마간(塔克拉瑪幹·타클라마칸) 사막 가장자리에 위치한 투무수커(圖木舒克)시에 자리를 잡았다. 왕양(王陽) 부사장은 "신장(新疆)의 경우 면화 자원이 우수하고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자사의 고급 면양말 1일 생산량은 200여만 켤레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100여 개 기업과 장기 협력하며 20여 개 국가(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3년 연속 국제화 플랫폼인 중국-유라시아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자원을 연결해 왔다며 앞으로 신장(新疆) 남부 지역에 중국서부(국제)양말산업센터를 구축하고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결집해 양말 산업 클러스터를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람회 현장에선 이색적인 민족의상을 입은 진행자들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라이브방송 시청자에게 순면 제품을 소개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신장(新疆) 현지의 면방직 브랜드인 '탄(譚)면화' 창립자인 탄융쥔(譚永俊)은 "몇 년 전 외부 제재의 영향으로 해외 주문이 급감하게 되자 내수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전자상거래 루트를 확대해 왔다"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3천만 위안(약 67억8천만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치는 6천만 위안(135억6천만원)~7천만 위안(158억2천만원)이라며 시장이 매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아커쑤(阿克蘇) 지역은 신장(新疆)에서 방직의류산업이 가장 밀집해 있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에는 이미 방직·직조·염색·의류·홈패션을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서 아커쑤 방직공업성(城)으로 이주한 신장(新疆) 신몐청(鑫錦程)방직테크회사 관계자는 신장(新疆)이 면방직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우수한 원자재 생산지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라는 광활한 시장과도 맞닿아 있어 기업의 생산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시장 공간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신장(新疆) 면화산업 관련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말 신장(新疆)의 면사 생산량은 전국 2위, 직물 생산량은 전국 4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방직의류공업의 총생산액이 처음으로 1천억 위안(22조6천억원)을 돌파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