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거리를 약 1시간 만에...中 C909, 상업 운항 10년간 3천700만여 명 수송-Xinhua

12시간 거리를 약 1시간 만에...中 C909, 상업 운항 10년간 3천700만여 명 수송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6-30 13:32:47

편집: 林静

[신화망 중국 상하이 6월30일] 중국산 상용 항공기 C90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지난 10년간 C909는 중국 국내를 넘어 해외로 발을 넓히며 3천7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의 여객을 실어 날랐고, 이를 통해 중국 민항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중국의 첫 국산 C909 비즈니스 제트기 CBJ가 정식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사진/신화통신)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C909는 여러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우선 22일 중국 최초의 국산 C909 비즈니스 제트기 CBJ가 상하이 훙차오(虹橋)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으로 향하며 정식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대형 제트기 기반의 첨단 맞춤형 비즈니스 항공기인 CBJ는 넓은 객실 공간을 갖췄고 좌석 수를 12~29석으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휴식, 회의, 미팅, 식사 등 독립된 기능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청두(成都)항공 C909 항공기가 우루무치(烏魯木齊)~허징(和靜)~카스(喀什)를 잇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음 날인 23일에는 청두(成都)항공 C909 항공기의 '톈어(天鵝)호' 테마 항공편이 해발 2천506.85m에 위치한 신장(新疆) 허징바인부루커(和靜巴音布魯克)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이로써 우루무치(烏魯木齊)~허징(和靜)~카스(喀什)를 잇는 노선이 정식 개통됐다.

이는 카스~타스쿠얼간(塔什庫爾幹) 노선에 이어 C909가 운항하는 두 번째 고(高)고원 항로(중국 민항국 기준, 해발 2천438m 이상 항공 노선)로, 복잡한 운항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신기종 투입에서 노선 확대에 이르기까지 C909는 상업 운항 10년 동안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C909는 10여 개 고객사에 총 186대가 인도됐으며, 중국 국내 지선 항공기의 약 70%를 차지했다. 또한 860여 개 노선을 개통해 180여 개 도시를 취항하며 하루 평균 500회 이상 운항하고 있다.

하늘을 날고 있는 C909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C909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헤이룽장(黑龍江) 등 지역에 총 70대가 투입돼 460여 개 노선을 개통했다. 누적 여객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전에는 투루판(吐魯番)에서 아러타이(阿勒泰)까지 이동하려면 기차를 타고 우루무치를 경유해야 해 약 12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C909 노선을 통해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

주변국과의 국제노선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C909는 2023년 4월 18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비행을 마친 후 섬과 섬을 잇는 지선 노선을 개통했다.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간선 노선으로 운항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C909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해외 28개 도시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한 해외 여객은 100만 명 이상이다.

C909는 기본형 모델을 바탕으로 파생 모델의 연구개발 및 운영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 제트기, 화물기를 비롯해 응급구조용·의료용 항공기 등이 인도를 마쳤고, 다양한 시장 및 기능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운항 시나리오와 상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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