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도쿄 8월4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3일 성명을 통해 일본이 지난달 3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과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개입 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공동 개입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따른 것으로 최근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과 혼란스러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 일본은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필요할 경우 "주저 없이 추가적인 공동 개입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기나 대규모 재해 등 특수한 시기를 제외하면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양국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15년 만이다.
무루구마 나오미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증권 투자리서치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엔화 약세가 주로 일본의 재정 확대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대응 지연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환시장 개입은 단기적인 대응 조치에 속하며 엔화 흐름을 안정시키려면 재정·통화정책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