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0월 29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한 점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본 측이 "이러한 허위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경우 러시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일본의 영화∙드라마 작품들이 남쿠릴열도(일본의 북방 4개 섬), 일러전쟁, 소련 정보요원 등의 소재를 다룬 영화∙드라마 작품 중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2003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스파이 조르게’를 예를 들며 해당 영화는 일본 군국주의 시기의 반간첩 활동을 미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역사를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영화∙드라마 분야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일본의 ‘재군사화’ 노선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최근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일본의 날로 빈번해지는 군사훈련 활동, 훈련 기간에 중∙단거리 미사일 체계 배치, 제2차 세계대전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 등이 러시아의 안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러시아의 입장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