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페인 우르다 10월 29일] 28일(현지시간) 에밀리아노 가르시아파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주(州) 주지사는 현지 언론에 이날 오전 카스티야라만차주 주도 톨레도 인근에서 발생한 고속철도 열차 추돌 사고로 68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2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열차 추돌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가르시아파헤 주지사는 이번 사고 사망자 수가 68명으로 늘었으며 수십 명이 부상했고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스페인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추돌한 열차에는 중국인 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1명이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오스카르 푸엔테 스페인 교통장관은 28일 오후 이번 열차 추돌 사고는 철도망 안전 시스템의 컴퓨터 고장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이 긴급구조 당국의 소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전 9시께 운행 중이던 스페인 국영철도의 열차가 톨레도 인근 선로에 정차해 있던 이리오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두 열차의 객차 3량이 선로에서 이탈해 둑 아래로 추락했다. 두 열차는 모두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세비야로 향하고 있었으며, 모두 약 54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산체스 총리는 28일 열차 추돌 사고 지역 인근의 비상지휘센터에서 열차 추돌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면서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을 구하고 최선을 다해 생존자를 수색하는 것과 부상자들에게 물질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