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샌프란시스코 10월 30일] 28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첫 맥북 프로(MacBook Pro)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등 시장에서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다음 달 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의 이번 결정은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제품 전략의 중대한 전환으로, 오랫동안 노트북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하지 않은 애플의 제품 관례를 깬 것이다.
애플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미디어 체험 행사에서 M5 프로 또는 M5 맥스 칩을 탑재한 14인치와 16인치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신제품은 화면에서 직접 스와이프, 확대·축소, 콘텐츠 드래그 앤 드롭, 창 레이아웃 조정을 지원하며 터치 기능에 맞게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애플은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의 미국 시장 가격은 14인치 2899달러, 16인치 3399달러부터이며 M5 맥스 칩을 탑재한 16인치는 47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은 애플의 터치스크린 노트북 14인치 판매 가격이 2025년 전 세계 터치스크린 노트북 평균 가격의 3배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IT 미디어 웹사이트는 신제품의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성능이 뛰어난 것이 가장 두드러진 강점이지만 비싼 가격이 제품 구매의 주요 장애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기관 IDC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전 세계 터치스크린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천340만 대로 노트북 전체 출하량의 약 16%를 차지했으며, 평균 판매가는 약 1천9달러였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앤셸 사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그간 노트북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도입하는 데 반대해 왔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시장 수요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