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산 계단에 첨단기술 ‘총출동’…中, 제1회 세계 로봇 타이산 등반 대회 개최-Xinhua

타이산 계단에 첨단기술 ‘총출동’…中, 제1회 세계 로봇 타이산 등반 대회 개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11-03 16:05:59

편집: 李翔华

[신화망 중국 지난 11월 3일] 제1회 세계 로봇 타이산(泰山) 등반 대회가 2일 산둥(山東)성 타이안(泰安)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속도 경주와 특수 경주 두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4개의 정식 종목에 약 90개 팀이 참가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타이산 등산로를 첨단 기술 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킨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최초의 산악 실경 체화지능 로봇 경기 대회다.

대회는 크게 속도 경주와 특수 경주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속도 경주, 다족보행 로봇 속도 경주, 다족보행 로봇 화물 운반, 외골격 로봇 조력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지형 이동성 개척자 챌린지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속도 경주 정식 경기 구간의 전체 길이는 1.6km로 600여 개의 계단이 있다. 다족보행 로봇 속도 경주 구간은 타이산 훙먼(紅門) 광장에서 중톈먼(中天門)까지 약 3.9km로 3100여 개의 계단이 있다. 다족보행 로봇 화물 운반 경기는 타이산 짐꾼들의 작업 장면을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짐을 진 상태에서 운반 능력을 겨룬다. 이 구간의 전체 길이는 약 3.3km이며 2100여 개의 돌계단이 있다. 외골격 로봇 조력 경기는 외골격 장비를 착용한 후 산악 부하 경감 및 조력 효과를 검사한다.

최종적으로 즈선링웨(智身淩嶽)팀이 휴머노이드 로봇 속도 경주에서 27분 2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휴머노이드 로봇 속도 챌린지 부문에서도 55분 3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제니솜AI(GENISOM AI)의 싱리(邢立) 알고리즘 엔지니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규칙한 계단을 오르는 것은 난도가 높으며 형태가 제각각인 계단은 로봇의 균형과 안정 성능을 시험한다고 말했다.

사족 로봇 속도 경주에서는 베이징 링이과기팀이 43분41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족로봇 화물 운반 경기에서는 린스에이아이(LINXAI)의 링스팀이 1시간51분 29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류원창(劉文强)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당위원회 서기이자 부원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신질 생산력의 전형적인 대표인 지능형 로봇이 각 산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장에서의 기술 돌파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적용되는 혁신 제품으로 전환해 지능형 로봇이 공공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작업 강도를 낮추는 등 측면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는 실제 현장을 로봇의 자연스러운 검증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대회 전시를 통해 복제 및 확산 가능한 지능화 솔루션을 선보여 지능형 로봇의 더 큰 범위 현장 적용을 위한 사례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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