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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충전'에 올인한 中, 전기차 대중화 앞당긴다

출처: 신화망 | 2021-06-02 14:09:47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상하이 6월2일]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출력 충전소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관련 협회와 기업은 고출력 충전소 확충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충전연맹은 최근 '고출력(급속)충전 연구조사 상황 및 관련 의견 제안 보고서'를 빠른 시일 내 작성해 정부 부처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화웨이 ▷터라이뎬(特來電·Teld) ▷궈쉬안하이테크(國軒高科·Gotion) 등 업체가 참여한다.

연맹은 앞서 급속충전 수요와 기술 및 산업 발전 상황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해 일부 업계와 차종에서 급속충전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 편이라고 전했다.

연맹의 한 전문가는 "보통 영업시간이 긴 대도시의 택시, 온라인 콜택시, 물류배송차 등 차량이 급속충전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급속충전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埃安·AION)이 개발한 세계 최초 6C 초급속충전 기술은 단 8분만에 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탑재한 아이온V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온은 이어 초급속충전 기술을 지원하는 480㎾(킬로와트)급의 고출력 충전 시설을 개발했다. 이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충전기보다 8배나 높은 출력이다. 현재 이 장비는 양산화를 위한 테스트에 들어갔다.

다른 전기차 브랜드도 급속충전 기능을 중시하고 있다. ▷니오(蔚來·NIO) ET7 ▷샤오펑(小鵬·Xpeng) P7 ▷하이파이(高合·HiPhi) X 등 전기차에는 급속충전 기술이 기본적으로 적용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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