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해 첫 거래일, 中 A주 주요 지수 일제 상승 마감-Xinhua

토끼해 첫 거래일, 中 A주 주요 지수 일제 상승 마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31 15:16:26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월31일]30일 토끼해 첫 거래일을 맞이하자 중국 A주의 주요 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0.14% 상승한 3269.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深圳)성분지수 역시 0.98% 오른 12097.7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8% 뛴 2613.89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커촹50지수는 0.24% 상승한 1031.61포인트, 베이징증권거래소의 50개 대표종목으로 구성된 BSE 50 주가지수는 0.32% 오른 1004.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0일 A주 시장 거래대금은 1조 위안(약 182조4천억원)을 넘었다.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와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최적화로 경제 성장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에서 국제금융기구와 유력 인사들은 중국 자본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최근 중국 자본시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A주의 매력이 커지며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이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30일 북향자금 순유입액은 186억 위안(3조3천879억원)을 초과했다. 이달 들어 북향자금 누적 순유입액은 이미 1천311억 위안(23조8천798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A주 상장사들의 2022년 실적 예상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30일 기준 이미 1천400개 이상의 상장사들이 지난해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상장사의 실적 예상치가 좋았다. 광파(廣發)증권의 통계에 따르면 가전제품·석탄·교통운수·전력설비 등 업종의 연간보고서 실적 예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일부 첨단제조 및 신에너지차 산업사슬의 연간보고서 실적 예상치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향후 자본시장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자본시장의 고품질 제도적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사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는 3개년 행동방안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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