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중국과 독일 철로 관계자들이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 '상하이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4월24일]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화물 컨테이너 55개를 싣고 지난 22일 상하이에서 출발했다. 2021년 9월 운행을 시작한 '상하이호'는 이번이 100번째 여정이다.
상하이호는 에어컨·지게차·직물을 싣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통상구를 통과할 예정이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상하이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약 8만t(톤), 31억2천만 위안(약 6천16억원)에 달하는 9천900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했다.
상하이호는 유럽 24개국과 아시아 5개국을 연결하는 10개의 운송 노선이 있다.
상하이호의 초기 수출 품목은 의류·신발·모자·유리 제품·자동차 부품 등 400개 이상에 불과했으나 현재 태양광 배터리·자동차·오토바이·엘리베이터·LCD 패널 등 1천3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