东京电力:福岛核电站1号反应堆压力容器底部很可能有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바닥에 구멍 뚫렸을 가능성 커"
日本东京电力公司24日说,该公司运营的福岛第一核电站1号机组反应堆压力容器底部有孔的可能性很高。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24일 밝혔다.
综合日本媒体24日报道,东电公司当天在日本原子能规制委员会召开的一个会议上报告,水下机器人在1号机组反应堆压力容器底部拍摄到了空无一物的黑色空间,原本应该放置在那里的东西消失了。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 회의에서 수중로봇이 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바닥 부분에서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을 촬영했으며 그곳에 있어야 할 장치들이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东电公司认为,反应堆压力容器底部的控制棒驱动装置部分脱落,压力容器底部有孔的可能性很高。该公司推测,福岛核事故当时熔融核燃料的热量导致压力容器底部穿孔。
도쿄전력은 원자로 압력용기 바닥 부분의 제어봉 구동 장치 일부가 떨어져 나갔으며 압력용기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멜트다운으로 압력용기에 구멍이 났을 것으로 추측했다.
水下机器人还拍摄到了为冷却核燃料而注入反应堆的水从压力容器中流下来的情景,东电公司据此推测压力容器底部的孔有多个。
수중로봇은 핵연료 냉각수가 압력용기에서 흘러내리는 모습을 촬영했다. 도쿄전력은 이를 근거로 압력용기 바닥에 구멍이 여러 개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福岛第一核电站1号机组反应堆在2011年日本“3·11”大地震引发的海啸中丧失冷却用电源,核燃料难以冷却发生熔毁,落到了反应堆底部。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냉각용 전원이 상실돼 핵연료가 냉각되지 못하고 녹아내려 원자로 바닥에 떨어졌다.
东电公司近日利用水下机器人勘察1号机组反应堆安全壳,从下方拍摄压力容器的底部,以判断能否将核残渣从核反应堆中取出。这是福岛核事故后首次拍摄到反应堆下方影像。
도쿄전력은 최근 수중로봇을 이용해 1호기 원자로 안전 커버를 탐사하고 아래쪽에서 압력용기의 바닥 부분을 촬영해 핵연료 찌꺼기를 꺼낼 수 있는지 판단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로 아래 모습이 찍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