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日 이코노미스트 “미국이 진정한 경제적 강압자” -Xinhua

[인터뷰] 日 이코노미스트 “미국이 진정한 경제적 강압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5-26 08:25:52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5월26일]타시로 히데토시(田代秀敏) 일본 시그마 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야말로 진정한 경제적 강압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개최한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관련 문건은 “자유무역에 대한 제한, 심지어 부정”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을 저해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파괴하며 국가 간의 협력에 장애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시로 수석은 관련 문건에서 언급한 시장 규칙을 위반하는 정책과 관행이 글로벌 경쟁과 무역, 투자를 왜곡했다는 것에 대해 “이 같은 관행을 주동적으로 취해온 것은 바로 미국”이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메커니즘 중의 상소기구가 미국의 위원(판사 역할) 선임 반대로 인해 기능이 중단되면서 다자간 무역 중재기구가 마비된 것과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것 등을 언급하며 미국은 다른 나라에 양자 협상을 강요하고 협상이 자신의 뜻에 어긋날 경우 곧장 경제적 강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시로 수석은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언급된 이른바 ‘경제적 강압에 대한 조정 플랫폼’과 관련해 다른 나라들이 이 플랫폼의 규칙을 준수할지 말지는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에서 탈퇴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며 G7의 기업들이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동력원이며, 중국의 경제 발전은 선진국에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도 도움이 된다.” 그는 세계 양대 경제국인 중국과 미국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인류 전체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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