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9월8일] 아르헨티나 국립 라플라타대 가브리엘 메리노 교수는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군사 패권은 미국 패권의 일환으로 미국은 군사 패권 강화를 통해 세계 지형의 다극화 추세를 방해하고 경제와 정치의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갈등과 불안정한 요소를 초래했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가로막으며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신화사 국가고급싱크탱크(NCR)가 베이징 시간으로 5일 ‘미국 군사 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라는 제목의 싱크탱크 보고서를 전 세계에 다국어로 발표하고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리노 교수는 화상 방식으로 보고서 발표 및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메리노 교수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라면서 왜냐하면 미국은 240여 년의 역사에서 전쟁을 치르지 않은 기간이 채 20년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군대는 세계에 분포해 있고 전 세계 수십 개국에 수백 개의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라크 전쟁, 아프간 전쟁 등 수 차례의 전쟁을 벌여 무수히 많은 민간인 사상자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면서 이는 오로지 글로벌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리노 교수는 미국이 군사적 패권을 강화하는 목적은 경제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군사적 패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키워 세계와 지역의 패권적 지위를 회복하고 강화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연장선”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