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9월15일]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군사 패권은 현대 세계의 악이며, 미국의 패권주의는 세계 각국이 자유를 얻는 걸 방해한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신화사 국가고급싱크탱크(NCR)가 얼마 전에 발표한 ‘미국 군사 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적시에 작성되었고 워딩이 정확하다면서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 패권에 대한 보고서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미국의 패권주의는 세계가 시급한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세계의 발전 및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세계가 자유를 느끼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군사 패권주의는 거침없이 상대를 압박하고 국제관계의 집단원칙에 어긋나며 끊임없이 불안정을 조성하면서도 조성한 위기에 대해서는 조금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미국의 패권은 오랫동안 자신의 발전도 가로막고 있으며, 세계 패권을 추구하는 와중에 가장 중요한 것, 즉 미국 자신의 문제를 등한시 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이미 위기로 변했으며 미국의 막대한 국채가 바로 이를 보여주는 것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