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칠레 주재 中대사 “태평양 건너는 우호 협력의 길 점점 넓어져”-Xinhua

[인터뷰] 칠레 주재 中대사 “태평양 건너는 우호 협력의 길 점점 넓어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0-17 09:11:29

편집: 朱雪松

[신화망 산티아고 10월17일] 뉴칭바오(牛清報) 칠레 주재 중국대사는 최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칠레가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중국-칠레 관계의 의미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칠레가 입지적 위치, 발전 수준 등의 장점을 발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칠레는 중국과 중남미 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추진 하에 중국-중남미 관계는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태평양을 건너는 우호 협력의 길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뉴 대사는 칠레 정부가 실용∙개방∙다원적인 대외 정책을 유지하고 중남미 통합 프로세스와 상호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칠레를 중남미에서 아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 실크로드’,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 등은 칠레의 발전 모델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등의 수요에 고도로 부합하며 칠레가 청정 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을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칠레가 중남미 국가 가운데 대중국 관계 발전의 선구자라고 했다. 2018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2차 중국-셀락(CELAC∙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 포럼 장관급 회의에서 ‘일대일로 구상에 관한 특별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일대일로가 중남미로 전면 확장돼 모든 대륙을 포괄하고 모든 대양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뉴 대사는 지난 5년 동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추진 하에 중국-중남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태평양을 건너는 우호 협력의 길은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일대일로’ 중남미 참여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중남미 간 교역액은 4858억 달러의 신기록을 달성했고 중국은 중남미에서 제2위 무역 파트너, 제3위 투자국 지위를 유지했다. 그는 또 중국-중남미 인프라 특별 대출, 우대 대출, 협력 기금 운용은 양호하며, 점점 더 많은 중남미 국가들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와 신개발은행(NDB)에 가입하면서 중국-중남미 간 자금융통은 더욱 다원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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