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가바부다 총리 "중국과 카리브해 지역 연결하는 허브 될 것"-Xinhua

앤티가바부다 총리 "중국과 카리브해 지역 연결하는 허브 될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30 09:02:08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1월30일] 가스톤 브라운 앤티가바부다 총리가 지난 26~28일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 의료기관, 과학혁신 기업, 환경 모니터링센터 등을 참관하고 관련 기관 대표들과 교류했다. 브라운 총리는 중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상품 수입을 확대해 앤티가바부다를 중국과 카리브해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0여 년간 앤티가바부다와 중국 양국이 성심성의껏 협력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인구 10만여 명의 섬나라 앤티가바부다와 평등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을 한 것에 무척 고무됐다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중국 측과 미시적인 측면의 협력, 특히 관광·의료·보건 등 분야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의 장장(張江)과학성(城)을 지난해 9월 10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루이진(瑞金)의원 국가 표준화 대사성질환관리센터(MMC)와 스마트대사연구센터를 참관하고 당뇨병 진료 등 분야의 과학연구 성과에 대해 파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의료기관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면 앤티가바부다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지역의 의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중국의 의료 제품이 앤티가바부다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국가로 수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비야디(BYD)를 방문한 브라운 총리는 회사 소개를 듣고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텅스(騰勢) D9 모델을 시승했다. 그는 "중국의 전기차를 구입해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기를 원한다"며 "중국 기업이 앤티가바부다라는 창구를 통해 전기차를 카리브해 지역으로 수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상하이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거둔 발전을 높게 평가하며 "양국 발전 전략 매칭을 강화하고 중국 측과 함께 나아가며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총리는 방문 기간 동안 상하이 관광기업 대표도 만났다. 그는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일부 중국 여행사와 교류하고 중국 관광객 전세기와 단체관광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면서 "상하이와 앤티가바부다 간 정기 항공편을 개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총리는 "앤티가바부다가 작은 섬나라지만 연간 6억 달러의 비석유류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중국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수많은 중국의 우수 기업과 교류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언급한 협력을 현실로 바꿔 양국의 투자·무역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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