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중동 BFL, 상하이에 합자회사 설립-Xinhua

이랜드-중동 BFL, 상하이에 합자회사 설립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2-03 08:42:04

편집: 陈畅

 

지난달 31일 상하이에서 열린 이랜드 그룹과 BFL(Brand For Less) 그룹의 합자회사 설립 조인식 현장. (취재원 제공)

[신화망 상하이 2월3일] 한국의 패션 유통 그룹 이랜드와 중동 대형 유통 그룹 BFL(Brand For Less)이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합자회사 설립 협의를 체결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투자 가치를 눈여겨 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상하이시 민항(閔行)구 우징(吳涇) E-이노베이션밸리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등록할 계획이다. 초기 등록 자본금은 1천만 달러이며 향후 총 투자액은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두 대기업은 패션 소매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규 합자회사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이후 중국 화둥(華東)∙서남 지역 주요 도시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규 합자회사는 우징 E-이노베이션밸리 동반성장 클러스터에 첫 글로벌 오프라인 체험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오프라인 교류를 위한 중요한 창구로 지역 비즈니스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 역시 근거리에서 패션 및 생활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종양 이랜드 부회장은 "BFL그룹과의 협력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양측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새로 설립한 합자회사가 중국내 패션유통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아이디어를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및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쇼핑 체험뿐만 아니라 보다 풍부하고 다양하며 실용적인 패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