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2월22일] 알렉시 페라키스 발라(Alexis Perakis-Valat) 로레알그룹 시판사업부 사장이 최근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레알은 30년 가까이 중국 시장을 깊이 연구했으며 현지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하이 푸둥(浦東)에 로레알 차이나 연구개발혁신센터를 설립했다.
발라 사장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생산되며 또 절대 다수 제품이 로레알 차이나 연구개발혁신센터에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로레알의 이어 중국 시장 성공 비결은 바로 현지화에 있다고 덧붙였다.

로레알 그룹이 이번달 발표한 최신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시장 실적에서 북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시장은 5.4% 증가했다.
발라 사장은 시판사업부 사장으로 오기 전 로레알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를 수년간 역임했다. 그는 중국 방문 초기에 100여 개 중국 도시를 돌며 일했으며 로레알이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협찬사로 선정되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회상했다. 중국에서의 성공 비결은 바로 중국을 제대로 알고 현지화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어 발라 사장은 로레알이 중국 투자를 계속해 스마트운영센터 및 기타 시설을 오픈하고 현지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