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산 4월1일]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이 30일 한국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와 부산의 문화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자오자밍(趙嘉鳴) 상하이시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선전부 부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이번 영화전에 상하이 출품 영화 5편을 선정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독특한 중국 문화와 다채로운 상하이 이야기를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주는 영화들이라면서 한국 관객들이 사실적·포괄적·입체적으로 중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 중국총영사는 이번 영화전에서 우수한 중국 영화들을 집중 상영할 계획이라면서 상하이와 부산의 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중·한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윤도선 CJ차이나 대표는 이번 영화전에서 상영되는 우수한 중국 영화들을 통해 한국 관객들이 중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느끼며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시영화발행방영업계협회와 한국 CJ CGV가 공동 주최한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비치인생(飛馳人生)' '비치인생2' '인생로불숙(人生路不熟)' '장안삼만리(長安三萬里)' '애정신화(愛情神話)' 등 총 5편의 중국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