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4월9일]지난 2월 일본의 경상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2월 일본의 경상수지가 2조6천400억 엔(약 23조5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무역적자가 축소되고 여행수지 흑자가 증가한 덕분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일본의 상품 무역 적자는 2천809억 엔(2조5천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수출액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플라스틱 수출 증가에 힘입어 5.5% 증가한 8조1천억 엔(72조2천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류, 전산회계 설비, 석유 제품 등 상품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액은 8조3천800억 엔(74조7천294억원)으로 1.4% 확대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 서비스 무역 적자가 556억 엔(4천958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해외 증권투자 수익의 증가로 이자·배당금을 포함한 일본의 해외투자 수익은 3조3천100억 엔(29조5천17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