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테헤란 4월14일]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4일 새벽(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수십 발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성명을 인용해 IRGC 항공우주군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수십 발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 건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IRGC 지휘관 및 군사고문 여러 명을 사망하게 한 이스라엘의 수많은 '범죄 행위'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군(IDF)은 13일 밤 성명을 통해 이란이 얼마 전 이스라엘 역내로 무인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방송을 통해 이란이 발사한 무인기가 수 시간 뒤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며 IDF는 최선을 다해 이를 요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교통부는 이날 밤 성명을 내고 14일 0시 30분부터 7시까지 영공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