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5일] 중국 중앙정부가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충전 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 농촌 지역의 충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에너지차 소비 환경을 최적화하며 지역의 신에너지차 소비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푸진링(符金陵) 중국 재정부 경제건설사(司) 사장(국장)의 말이다.
이러한 충전 시설 투자는 중국 정부의 실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소비 촉진, 신규 투자,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중국전기차충전인프라촉진연맹(EVCIPA)에 따르면 올 들어 1~3월 중국에는 71만6천 개의 충전대가 새로 설치돼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올 3월 기준, 중국 전역에 설치된 충전대는 약 931만 개로 조사됐다.
다만 농촌 지역은 전기차 충전 시설의 접근성 측면에서 도시 지역보다 훨씬 뒤처져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푸 사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고배기량 승용차를 친환경 모델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