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주얼리 업체, CICPE 발판으로 중국 시장 진출 기대-Xinhua

이탈리아 주얼리 업체, CICPE 발판으로 중국 시장 진출 기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17 13:28:09

편집: 陈畅

 

지난 13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루소 카메이의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하이커우 4월17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현장.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루소 카메이의 마르코 루소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응대에 몰두하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인 마르코 CEO는 장인의 정신이 깃든 주얼리 제작에 전념하며 한 세기를 걸쳐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마르코 CEO의 세 번째 CICPE 참가다. 300개가 넘는 주얼리를 가져온 마르코는 방대한 중국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마르코 CEO는 "CICPE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에게 큰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하이의 확고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 깊은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르코 CEO는 "하이난은 중요한 자유무역항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하이난을 매우 중요시하고 이 시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주얼리 회사 프라텔리 보보의 엔리코 페루포 CEO가 14일 CICPE 현장에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처음으로 CICPE에 참가한 또 다른 이탈리아 주얼리 회사 프라텔리 보보의 엔리코 페루포 CEO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유럽, 미국 등 서구 시장을 개척했고 이제는 중국 시장에도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주최한 이탈리아관에서는 엄선된 17개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한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시밀리아노 트레미테라 ITA 중국 광저우 대표처 수석대표는 CICPE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제품은 패션, 보석, 식품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난은 실제로 이러한 모든 제품이 요구되는 곳이므로 이탈리아 기업은 이곳에서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이다.

한편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제4회 CICPE는 중국 유일의 소비재 전시회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올해는 실내 전시면적 12만8천㎡로 역대 최대 규모와 역대 최다 브랜드가 몰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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