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8일] "중국 자본시장의 양방향 개방이 추진되고 역내외 금융시장의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무라 홀딩스는 중국 자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중국 고객들에게 종합 금융 서비스 방안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노무라 홀딩스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이자 노무라 홀딩스 중국위원회 의장인 테시마 겐지(豊嶋賢士)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테시마 겐지는 지난 3월에 열린 양회 및 '2024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연차총회와 같은 중요한 행사에서 중국 정부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집중 방출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일련의 금융 분야의 실질적인 개방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노무라 홀딩스를 포함한 외자 금융기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1982년 베이징에 대표부를 설립한 노무라 홀딩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40년이 넘었다. 2019년 노무라동방증권이 설립 승인을 받아 중국 최초의 외자 증권회사 중 하나가 됐다.
테시마 겐지는 중국의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눈여겨볼 분야가 많고 우수한 기업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 홀딩스는 더 많은 중국 기업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소개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노무라 홀딩스가 설립된 지 거의 100년이 됐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약 30개 국가(지역)에 퍼져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 자원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더 많은 해외 전문 상품, 특히 일본 관련 금융 상품을 중국 시장에 도입해 중국 고객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테시마 겐지는 노무라 홀딩스가 중국 경제의 중장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중국 자본시장에 입각해 해외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중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