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2일]향후 5년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주요 7개국(G7)의 총합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경제전망 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2024년~2029년 세계 신규 경제 활동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1% 안팎, G7과 미국은 각각 20%, 12%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됐다.
향후 5년 동안 세계 경제 성장의 75%가 20개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IMF는 지난 16일 최신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전통적 기준에 따라 계산했을 때 세계 경제 성장이 여전히 부진한 것은 고공행진 중인 대출 비용, 재정지출 감소 등 최근 요인 때문이라며 이는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위기 격화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 생산성 증대 둔화, 지역 경제 분열 심화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