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 韓 나태주 시인, '오늘의 중국-한중 최고위 과정' 강연 나서-Xinhua

[한중교류] 韓 나태주 시인, '오늘의 중국-한중 최고위 과정' 강연 나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30 07:21:39

편집: 陈畅

[신화망 서울 4월30일]한국의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나태주 시인이 '제6기 오늘의 중국-한중 최고위 과정'에 첫 강연자로 초대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나태주 시인은 강연에서 그가 시와 맺은 깊은 인연을 공유하고 중국 고시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풀어냈다. 또한 한·중 양국이 시를 비롯한 문학작품을 통해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인적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시인협회 회장, 공주문화원 원장,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나 시인은 중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중국 고시를 좋아한다. 1971년 한국 문단에 등단해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했으며 이후 50여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풀꽃' 등이 있다. 한국의 '국민 시인'으로 유명한 그의 시집들은 영어·프랑스어·일본어·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서 출판됐다.

한국 '국민 시인' 나태주(왼쪽). (사진/신화통신)

한중문화우호협회, 새얼문화재단, 주한중국대사관, 산둥(山東)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기 오늘의 중국-한중 최고위 과정'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개강 행사를 가졌다. '산둥과 한국의 인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프랜들리 산둥, 리마커블 산둥(好客山東 好品山東)' 신질(新質·새로운 질) 발전과 지역의 특색 및 풍습을 소개하는 새로운 커리큘럼도 특별히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한국 각계 인사의 대(對)중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중·한 양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한국 각계각층의 엘리트를 대상으로 신시대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 시작돼 이미 5차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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