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남역, 로보택시 시험 서비스 운영-Xinhua

中 베이징 남역, 로보택시 시험 서비스 운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5-21 15:27:59

편집: 陈畅

 

지난해 8월 1일 베이징 남역 대합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21일] 베이징의 주요 기차 허브인 베이징 남역이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시험 서비스 운영을 승인받았다.

베이징시 고급 자율주행시범구 업무판공실작업실의 이번 승인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베이징의 고속철도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시범구는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와 베이징 남역을 연결하는 두 개의 지정된 테스트 노선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의 왕복 거리는 각각 32㎞와 58.6㎞에 달한다.

이번 승인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수동 제어를 위해 안전 검사관이 상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새로운 서비스는 올해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시범구 확장에 나선 베이징시는 5개 주요 철도 허브와 2개 공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 남역은 철도·지하철·버스·택시가 통합된 종합 교통 허브로 하루 평균 여객 유동량이 약 30만 명(연인원)에 달한다.

앞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에는 샤오마즈싱(小馬智行), 원위안즈싱(文遠知行) 등 4개 회사의 차량 40대가 배치됐으며 누적 테스트 주행거리는 22만㎞를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에이치에스 마킷(IHS Markit)은 2030년에는 중국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장이 1조3천억 위안(약 243조1천억원)에 달해 중국 차량 호출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스마트 자동차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분야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 20개 이상 도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지원 정책이 시행되면서 60개가 넘는 기업이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취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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