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삼판 226개 상장사 '혁신층' 전입...베이징 증시 상장 '예비군'-Xinhua

中 신삼판 226개 상장사 '혁신층' 전입...베이징 증시 상장 '예비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5-21 15:27:50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5월21일]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 주식시장인 '신삼판(新三板∙NEEQ)'에 상장된 226개 기업이 20일 신삼판 혁신층으로 정식 전입됐다. 이번 전입으로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예비군'으로 여겨지는 신삼판 혁신층 상장사 수가 2천 개를 돌파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와 중국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시스템공사 외관. (사진/신화통신)

중국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시스템공사(이하 전국주식양도공사)는 혁신층 전입 상장사들이 경영 면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성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226개 기업 중 223개가 순이익 또는 수입 기준으로 혁신층에 전입됐다. 그중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재무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153개에 달했다. 순이익이 3천만 위안(약 56억원) 이상인 기업이 과반수를 넘고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평균 수준의 순이익을 보이는 기업도 20% 이상이다. 73개는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에 속한다.

한편 나머지 3개 기업은 시장가치 기준으로 전입됐으며 유전자 검출 및 신약 개발 등 첨단기술 기업이 주를 이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순이익 또는 수입 기준으로 전입된 223개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과 순이익은 4억700만 위안(761억원), 4천17만6천800위안(75억원)으로 각각 전체 시장을 54.17%, 300.21% 상회했다. 평균 순자산 수익률은 전체 시장보다 9.67% 높은 15.46%를 기록했다.

전국주식양도공사는 이번 전입이 혁신층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이끌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후속 전입 작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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