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오는 23일 개막...참가기업 2천 개 육박-Xinhua

'제8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오는 23일 개막...참가기업 2천 개 육박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7-11 09:09:07

편집: 朱雪松

 

관람객이 지난해 8월 16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제7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에서 인도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11일] '제8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23~28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다.

리페이(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10여 년 동안 박람회가 상품 무역, 투자 촉진, 관광 협력, 문화 교류가 통합된 종합 전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교류, 상품 거래, 투자 협력 등 '세 가지 플랫폼' 역할을 하며 중국과 남아시아 국가 간 무역 협력을 심화 및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가 제안된 2013년 봄 시작된 박람회는 지난 11년 간 1만8천여 개의 중국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400만 명(연인원) 이상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대외무역 거래액은 1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3천여 개의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조해 건축과학기술관, 제조업관, 녹색에너지관 등 15개 전시관 중 약 60%를 전문관으로 배치했다.

또한 최초로 대외무역 전문서비스 구역을 마련해 통관, 검역, 보험, 금융, 물류, 창고 등 제3자 종합 대외무역 서비스를 참가업체에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녹색 에너지, 현대 농업, 의료·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문화관광 등 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잠재력이 큰 산업들을 선보인다.

총면적 2만㎡에 달하는 2개 남아시아관에는 80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남아시아 특색 상품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류융(劉勇) 윈난성 부성장은 지금까지 해외 81개 국가·지역·국제기구와 국내 27개 성(시·구)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무(楊沐) 윈난성 상무청 청장은 "현재 2천 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며 "그중 절반 가까이가 해외 기업으로 남아시아·동남아 모든 국가를 포괄했다 "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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