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일]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충전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천24만4천 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그중 공공 충전대는 312만2천 대, 개인 충전대는 712만2천 대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 충전대의 정격 출력은 1억1천㎾(킬로와트)를 초과해 신에너지차 2천400만 대의 충전 수요를 보장하고 있다.
장싱(張星) 국가에너지국 종합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올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차 충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약 513억㎾h(킬로와트시)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노동절(5월1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하루 충전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가에너지국은 신에너지차의 장거리 이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도시 간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충전 시설의 배치를 더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주차구역 포함)에 설치된 충전대는 총 2만7천200대에 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