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26일] '국제중문교육 중문수평등급표준(이하 등급 표준)' 시행 3주년 국제학술회의가 24일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 중국어 교육 분야 전문가 및 학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표준 시스템 구축을 심화하고 국제 중국어 교육 및 HSK 시험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다'를 주제로 국제 중국어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개막식에는 중잉화(鐘英華) 세계한어교학학회 회장, 진전우(金振武) 한국중문교육연구회 이사장이자 차이홍공자아카데미 중국 측 원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아이훙거(艾宏歌)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여러 유라시아 국가에서 온 7명의 전문가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등급 표준 시스템 구축, 교육 표준의 다양성, 국제 중국어 교육의 현지화, 국제 중국어 표준과 유럽 언어 표준의 연계, 중국어의 특성 및 교육 테스트 등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연세대에서는 '한국(제4회) HSK 중국유학전시회' 및 '제1회 차이홍배 세계 한인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전시회에는 중국 유명 대학 21곳이 참여해 많은 한국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