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9월3일] 중국 둥하이(東海)항공이 운항하는 DZ6329편이 2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장쑤(江蘇)성 난퉁싱둥(興東)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에 따라 난퉁~제주 노선은 4년 만에 정식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항 재개되는 난퉁~제주 노선은 둥하이항공이 올해 재개한 첫 국제선 노선입니다. 첫 항공편 탑승객은 161명으로 거의 만석을 채웠죠." 겅위레이(耿玉雷) 둥하이항공 난퉁기지 총경리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100분이다.
제주도는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주요 목적지 중 하나다.
이번 난퉁~제주도 노선 운항 재개에 대해 둥전위(董振宇) 난퉁공항그룹 마케팅부 사장은 앞으로 난퉁 및 주변 도시 관광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무역·문화·관광 등 분야에서 두 지역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