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탄도미사일 우크라 중부 공격...최소 51명 사망"-Xinhua

"러 탄도미사일 우크라 중부 공격...최소 51명 사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04 15:39:15

편집: 林静

지난달 30일 활공폭탄 공격으로 불타고 있는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의 12층짜리 건물. (하리코프 지역 군사행정관 소셜미디어(SNS) 계정 제공)

[신화망 키예프 9월4일]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지역에 위치한 폴타바에서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밤 TV 연설을 통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이 폴타바에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방공 공습경보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관련 당국이 공습 피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우크라이나 사법 당국과 국방부가 이번 공습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폴타바주 주도 폴타바시의 한 교육 기관이 탄도미사일 2발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TASS) 역시 같은 날 러시아군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우크라이나 폴타바 소재의 한 군사훈련센터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측 무장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그중에는 외국인 군사교관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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