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21일] 스콧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부행장이 중국의 발전과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모리스 부행장은 19일 ADB가 주최한 '2024년 동아시아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ADB와 중국 간 협력 파트너 관계가 꾸준히 심화되고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양측의 협력이 시범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해 다른 개발도상국들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의 발전은 하나의 성공 스토리"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협력 모델을 다른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도입하고 중국의 실천 사례, 특히 혁신적인 경험과 방식을 다른 국가에 그대로 적용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프다르 파베즈 ADB 중국 대표처 수석대표는 현재 ADB와 중국의 국가별 파트너 전략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고령화를 포함한 지역 보건 및 안전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식의 생산과 발표는 우리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의 핵심 중 하나"라면서 "중국은 녹색·저탄소 발전 측면에서 다른 개발도상국에 좋은 모범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