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国公布新一届政府成员名单
프랑스, 새 내각 명단 확정
지난 6월 30일 프랑스 르 투케에서 투표를 마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둘째)이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法国总统府21日晚公布新一届政府成员名单。新政府包括19名部长、15名部长级代表和5名国务秘书共39名成员。
프랑스가 21일 밤(현지시간) 장관 19명, 장관급 대표 15명, 국무비서 5명 등 39명의 새 내각 명단을 확정하며 정부 출범 작업을 마무리했다.
根据名单,新政府成员主要是总统马克龙所属的中间派人士,以及总理巴尼耶所属的右翼人士。其中,参议院共和党党团负责人布鲁诺·勒塔约任内政部长、国民议会复兴党议员安托万·阿尔芒任经济部长、上届政府负责欧洲事务的部长级代表让-诺埃尔·巴罗任外交部长,上届政府国防部长塞巴斯蒂安·勒科尔尼留任。
명단에 따르면 새 내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소속 중도파와 미셸 바르니에 총리 소속 우익 인사로 구성돼 있다. 내무장관에는 공화당의 브뤼노 르타이오 상원 원내대표, 재무장관은 앙투안 아르망, 외무장관에는 지난 정부에서 유럽 업무를 맡았던 장 노엘 바로가 이름을 올렸다. 세바스티앵 레코르뉘 현 국방장관은 유임됐다.
本月5日,马克龙任命巴尼耶为总理,并责成他组建新政府。巴尼耶与各政党连日磋商后,于19日晚向马克龙递交了首份建议任命的内阁成员名单,后又经磋商及调整后,马克龙作出最终任命。
앞서 마크롱은 지난 5일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하며 정부 구성권을 일임했다. 그는 각 정당과 연일 협의 끝에 19일 밤 마크롱 대통령에게 첫 내각 구성 명단을 제출했다. 이후 협의와 조정을 거쳐 마크롱 대통령도 명단을 최종 승인했다.
法国总统府宣布,新内阁首次会议定于本月23日举行。
프랑스 엘리제궁은 새 내각의 첫 회의를 이번 달 23일로 잡았다고 발표했다.
新政府人员构成招致左翼、极右翼政党不满。左翼联盟“新人民阵线”提名总理人选露西·卡斯泰在社交媒体上发文,批评新政府右翼色彩浓厚,议会选举结果没有得到尊重。极右翼政党国民联盟领导人勒庞在社交媒体上发文说,新政府代表着既往政策的延续,没有响应选民要求改变的呼声。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되자 프랑스 좌익 및 극우 정당은 불만을 표출했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내세운 루시 카스테트 총리 지명자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우익 색채가 짙어 총선 결과가 존중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극우 국민연합(RN)의 지도자 마린 르펜은 새 정부가 기존 정책의 연장 선상에 있다며 변화를 요구하는 유권자의 목소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马克龙6月宣布解散国民议会、提前举行新一届国民议会选举。7月上旬,法国国民议会选举第二轮投票结束,左翼联盟“新人民阵线”所获议席数最多,执政党联盟“在一起”排名第二。
한편 마크롱은 지난 6월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총선 결과에서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고,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은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