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30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2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상자에게 훈장과 휘장을 수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위대한 시대가 영웅을 부르고 영웅을 만든다면서 표창을 받은 동지들이 영예를 소중히 하고 한층 더 분발해 더 큰 영광을 쟁취하기를 기대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중국 수립 75년간 중국 공산당은 전국 각 민족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빠른 경제 발전과 장기적 사회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기적을 창조했다. 이 파란만장한 발전 과정 속에서 각 전선에선 계속해서 모범적인 영웅이 나타났다. 오늘 표창을 받은 동지들은 그 중 걸출한 대표 인물이다. 그들의 선진적 업적과 두드러진 공헌은 공화국의 역사서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고 그들의 충성스럽고 끈질기며 꾸밈없는 우수한 품격은 모든 당원과 전국 각 민족이 배울 가치가 있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강국의 뜻을 가슴에 품고 국가 부강을 염두에 두며 인민의 행복을 바라며 시대 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순응해 새로운 지식 학습∙새로운 기술 습득∙진짜 실력 연마로 평범한 자리에서 평범하지 않은 업적을 창조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발전 난제를 해결하고 개혁의 난관을 극복하며 조화롭고 안정적인 사회를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
지난 75년간 세계에는 중국 인민과 뜻이 맞고 지향하는 바가 같으며 고난을 함께하는 오래된 친구, 좋은 친구가 많이 생겼다. 오늘 '우의 훈장'을 수여받은 지우마 호세프 여사가 바로 그중 걸출한 대표 인물이다. 중국 인민은 중국의 발전, 중국 인민과 각국 인민의 우의 증진을 위해 두드러진 공헌을 한 국제 친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중국 인민은 세계 각국 인민과 손을 잡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고 인류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수여식에선 '공화국 훈장' 수훈자인 황쭝더(黃宗德), '우의 훈장' 수훈자인 지우마 호세프가 국가 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상자를 대표해 발언했다.
수여식이 끝난 후 시 주석 등 지도자들은 국가 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