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4일]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천147만 대, 2천157만1천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2.4%씩 증가한 수치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9월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각각 279만6천 대, 280만9천 대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전달보다 12.2%, 14.5% 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9%, 1.7%씩 증가했다.
올 1~9월 신에너지차의 생산∙판매량은 각각 31.7%, 32.5%씩 상승한 831만6천 대, 832만 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신차 총판매량의 38.6%에 달했다.
천 부비서장은 "최근 자동차 폐차·업그레이드 보조금 신청량이 빠르게 늘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국가 차원의 자동차 폐차·업그레이드 보조금이 확대되고 지방에서 교체·업그레이드 정책 효과가 속속 나오는 한편 자동차기업의 가을 신차 출시가 맞물려 승용차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