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랑크푸르트 10월18일 독일 최대 상업은행인 도이체방크의 기업은행 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데이비드 린(David Lynne)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의 발전 구도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기업은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는 도이체방크의 기업은행 업무 발전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 기업의 중국 내 성장 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가 지속적으로 관찰된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유럽 기업들은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주로 수출했지만 수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중국에서 제조해 중국에 서비스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뿌리내릴 의향이 있고, 현재 상당수의 유럽 기업이 중국에 생산기지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고, 이는 매우 필요하고 정확하다면서 중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은행 업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생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녹색금융 분야에서 중국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도이체방크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 도구 범위에 포함된 최초의 외국계 은행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에너지 산업 및 에너지 전환이라는 도전이 중국과 독일 기업에 협력을 위한 더 큰 공간을 제공했다면서 “지속 가능한 금융 발전을 추진하는 측면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 내 다국적 기업과 중국 기업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