秘鲁前总统托莱多因涉腐被判处超20年监禁
'부패·돈세탁 비위' 톨레도 페루 전 대통령...징역 20년6개월 선고 받아
톨레도 페루 대통령(가운데)이 재임 당시인 2004년 12월 8일 페루 관광도시 쿠스코의 태양의 신전에서 개막한 제3차 남미국가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秘鲁司法部门21日宣布,前总统亚历杭德罗·托莱多因严重腐败和洗钱被判处20年零6个月监禁。
페루 사법부는 21일(현지시간) 심각한 부패 및 돈세탁 비위로 알레한드로 톨레도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6개월을 선고했다.
秘鲁司法部门当天举行公开庭审。检方指控托莱多担任总统期间收受巴西大型建筑企业奥德布雷希特公司总额约3500万美元的贿赂,帮助对方获取秘鲁公路建设工程合同。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찰 측은 재임 기간 페루 도로 건설 사업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브라질 건설 대기업 오데브레시사로부터 약 3천5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톨레도 전 대통령을 고소했다.
巴西司法界2014年发起反腐败调查“洗车行动”,奥德布雷希特公司是“洗车行动”的关键调查对象,涉嫌贿赂南美多国政界高层人士以获取政府合同,震动多国政坛。
브라질 사법계는 2014년 반부패 수사인 '세차 작전'에 착수했다. 오데브레시사는 해당 작전의 핵심 피의자로 남미 각국 정계 고위 인사들에게 정부 계약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각국 정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托莱多2001年至2006年担任秘鲁总统,2007年迁居美国,2023年4月被引渡回秘鲁。
지난 2001~2006년 집권한 톨레도 전 페루 대통령은 2007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지난해 4월 페루로 인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