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 금리 0.25%p 인하...9월 이어 추가 인하 단행-Xinhua

美 연준, 기준 금리 0.25%p 인하...9월 이어 추가 인하 단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08 13:13:28

편집: 陈畅

 

지난 9월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11월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한번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끝낸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 목표구간을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연준이 지난 9월에 이어 연속 두 번째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올 초부터 미국 노동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최근 지표가 미국 경제가 꾸준히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이 설정한 장기 목표인 2%를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라고 평했다.

성명은 취업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관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준은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는 리스크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 정책 입장을 추가로 조정한 것이 "경제와 노동시장의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화정책이 보다 중립적인 입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9월 18일 연준은 금리 목표구간을 4.75∼5.0%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금리 인하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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