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11월15일] 카셈싯 팟톰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원이자 태국상공회의소(TCC), 태국무역위원회 부의장은 앞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APEC에서 계속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중국이 다른 경제체와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아태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카셈싯 부의장은 세계 2위의 경제체이자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의 발전은 전 세계에 기회를 창출해 주고 있다며 중국은 아태지역 주요 경제체의 무역 파트너이자 경제 성장의 중요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개방적인 세계 경제 구축을 계속 추진하고 각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는 세계를 위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개방적이어야 하고 서로를 더욱 충분히, 깊게 이해해야 합니다. '문을 닫아' 무역 장벽을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어느 쪽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는 APEC이 설립된 후 30여 년 동안 많은 협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ABAC는 각 경제체 지도자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에 힘써 APEC이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카셈싯 부의장은 지구 온난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중국의 녹색·저탄소 발전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다며 태양광·전기차 등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각국의 녹색 발전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많은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가 태국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태국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이 도입되면서 태국 전기차 산업사슬 형성에 도움을 주고 녹색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