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11월19일]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지난 2009년 가동 이후 중국에 5천억㎥ 이상의 천연가스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석유천연가스관망(管網)그룹 산하 서부파이프라인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천연가스로 대체된 표준석탄은 약 6억6천600만t(톤)에 달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억3천100만t 감축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 최초의 다국적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으로 전체 길이는 1천833㎞, 연간 가스 수송능력은 600억㎥에 달한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국경에서 시작하는 이 파이프라인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尔果斯)의 '서기동수(西氣東輸·서부지역의 가스를 소비지인 동부로 보내는 사업)' 파이프라인에 연결된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7개 성(省)·시(市)·구(區), 자치구, 홍콩 특별행정구의 주민 5억 명 이상에게 가스를 공급해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