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인도 외무장관 회견-Xinhua

中 왕이 외교부장, 인도 외무장관 회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20 08:51:53

편집: 陈畅

[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11월20일]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을 회견했다.

왕 부장은 자이샨카르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얼마 전 카잔에서 회담했고 중국-인도 관계가 재출발했다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 위치한 신흥국·개도국)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자 역사가 나아가는 올바른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하며, 성의를 가지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궤도로 조속히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양국 교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의심과 시기를 줄이며, 협력을 늘리고 소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항편 복원, 기자 상호 파견, 비자 원활화 등에서 조속히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은 중국과 인도가 수교를 맺은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기념행사를 잘 계획해야 하며, 각 분야와 각계각층의 교류와 상호 방문을 독려해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서로 인접한 개발도상 대국인 중국과 인도는 공동 이익이 이견보다 훨씬 크므로 양국은 서로의 발전을 기회로 간주해 손잡고 공동 발전과 진흥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는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와 세계 다극화 프로세스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비동맹 외교 정책과 다자주의,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견지한다면서 국제문제에서 계속해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해 브릭스(BRICS) 메커니즘과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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