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겨울 맞아 스키장 '북적' (01분10초)
북위 22도에 위치한 중국 선전(深圳)에서 겨울 스포츠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빙설'을 주제로 한 문화·스포츠·관광산업이 이곳에서 급성장하는 추세다.
[류치하오(劉啟灝), 스키 애호가] "스키를 좋아해서 이곳에 스키를 타러 왔어요. 처음에는 강사님이 스키를 타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 후에는 혼자서 균형을 잡으며 천천히 내려가다 보니 용기가 생겼어요. 엄마와 함께 스키를 타서 즐거워요."
[둥스양(董世洋), 스키 애호가] "아이와 함께 배우면 아이가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지 알 수 있고 저도 아이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수 있다니 정말 멋지고 용감하다고 생각합니다."
[허제(何潔), 카루(卡魯)빙설세계 마케팅전략기획부 매니저] "저희 스키장은 지난해 3월에 개장했으며, 지금까지 주로 선전과 홍콩 등 주변 지역에서 약 40만 명(연인원)이 방문했습니다. 개장 이후 방문객 수가 점점 더 늘고 있으며, 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자신도 스키 배우기에 관심이 많아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스키를 배우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廣東)성 선전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