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라싸 12월20일]18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와 산난(山南)시를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현지 교통 당국에 따르면 시짱 S5 고속도로 길이는 라싸에서 산난시 쩌당(澤當)까지 47.46㎞에 달한다. 해당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두 도시 간 주행 거리가 65㎞ 줄어 이동 시간이 한 시간으로 단축됐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94억3천만 위안(약 1조8천671억원), 설계 시속은 80㎞다. 다리와 터널의 길이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현지 교통 당국은 시짱 S5 고속도로는 도로가 지나는 지역 거주민의 여행, 농업, 축산업의 발전 및 지역의 고품질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이 지역은 도로 건설에서 빠른 진전을 이뤘다. 올 상반기 기준 시짱의 고속도로 총 길이는 12만3천300㎞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