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0일] 중국 민항 운송 및 생산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19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지난달 민항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연속 90% 이상 회복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1월 중국 민항의 총운송량은 122억5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2019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동월 중국 항공사의 여객 운송량은 5천643만4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그중 국내선 여객 운송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으며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2019년 같은 기간의 94.3%까지 회복됐다. 민간 항공 화물·우편 운송량은 83만7천t(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6%, 2019년 동기 대비 19.9% 확대됐다.
한편 올 1~11월 중국 민항의 총운송량은 1천360억9천만FTK로 전년 동기 대비 25.9%, 2019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이 기간 민항 여객 운송량은 6억7천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늘었다. 이는 2019년 연간 여객 운송량을 넘어선 규모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