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0일] 지난해 중국 민간항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 민항 업계의 총운송량은 1천485억2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전년 대비 25%, 2019년 대비 14.8% 늘었다. 여객 운송량은 7억3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화물 운송량은 898만2천t(톤)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9%, 22.1%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0.6%, 19.3%씩 확대된 규모다.
쑹즈융(宋志勇) 중국민용항공국(CAAC) 국장은 9일 '2025년 전국 민간항공 업무회의'에서 지난해 국제 여객 항공편은 매주 6천400편으로 코로나19 이전의 84%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국제 화물·우편 운송량은 전년 대비 29.3%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쑹 국장은 올해 총운송량과 여객, 화물·우편 운송량을 각각 1천610억FTK, 7억8천만 명, 950만t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장 개척 ▷운영 품질 향상 ▷항공사 간 티켓 변경 ▷다양한 항공 상품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