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4월7일]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이 확대되면서 올 1~2월 중국 소비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은 8조3천731억 위안(약 1천674조6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확대됐다. 그중 상품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3.9%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이동 및 문화관광 소비가 크게 늘었다. 1~2월 서비스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그중 관광·컨설팅·임대 서비스와 교통·이동 서비스 소매판매액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요식업 매출은 4.3% 늘었다.
녹색, 환경보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색·업그레이드 관련 상품 소비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한도액 이상(소매판매액 500만 위안 이상) 기업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용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